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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연구원] 교육부 대학중점연구소 선정 부산-남동권 해안 미세먼지 연구 63억 원 투입

작성자 홍보실 / [홍보실] 작성일자 2020-06-09 조회 2526
부제목 부산-남동권 해안 미세먼지 연구 63억 원 투입

'[환경연구원] 교육부 대학중점연구소 선정'

환경연구원(원장 김철희·대기환경과학과 교수)이 2020년 교육부가 진행하는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환경연구원은 2020년 6월 1일부터 2029년 2월 28일까지 9년간 연간 7억 원씩 총 63억 원을 지원받아 ‘남동권 미세먼지 통합대응 기술개발’을 위한 창의적 인력 양성 및 지역 특화 미세먼지 연구 고도화를 추진하게 된다.


‘대학중점연구소 지원 사업’은 교육부가 1980년부터 우수한 이공 분야 대학부설연구소를 선정해 대학 연구 성과를 축적하고 우수한 연구인력 양성에 기여하도록 지원하는 대표적 학술지원사업이다. 올해는 부산대 환경연구원 등 최종 31개 연구소가 선정됐다.


환경연구원은 사업 기간 동안 연구 분야 인력 양성, 부산을 거점으로 하는 미세먼지 연구 특화, 그리고 이를 위한 연안 미세먼지 연구의 고도화를 추진해 명실공히 부산-남동권 미세먼지 문제 해결 및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지역거점 연구소로 진입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철희(사진) 환경연구원장은 “부산-남동권 미세먼지는 현재의 수도권 미세먼지 특성과 다른 해안지역 고유의 미세먼지 특성이 존재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남동권 지역의 2차 미세먼지 생성과 연관되는 연안 배출원 및 광화학적 특성 연구가 심도있게 진행되면 보다 과학적인 부산-남동권 미세먼지 저감 기술이 개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국비)뿐만 아니라 총 연구기간 동안 부산광역시로부터 4.5억 원의 지원을 받는다. 부산대는 이번 사업을 통한 연안 미세먼지 연구를 위한 교육-연구인력 인프라 구축, 부산지역의 관련 연구기관인 보건환경연구원, 부산발전연구원 등과 연계해 과학적인 미세먼지 원인 규명 등 지역적 난제 해결을 기대하고 있다.


(202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