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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캠퍼스 명소

우리 부산대학교 캠퍼스는 활기차게 뻗은 금정산 줄기, 울창한 숲, 우람한 바위, 깊은 계곡과 맑은 물 그 속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학업에 지칠 때 친구들, 선후배들과 함께 산책할 만한 아름다운 자연 경관의 캠퍼스 명소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10.16기념관

10.16기념관

2005년 부마민주항쟁 26주년을 맞이하여 10.16 민주항쟁의 진원지(부산대학교 효원회관 부근)을 기념하고, 민주항쟁 역사와 그 정신을 조명·계승하기 위해 ‘효원회관’을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하여 「10.16기념관」이라 명명하였습니다.

이 기념관은 합창, 콘서트, 연극, 무용 등 공연이 가능한 380석 규모의 복합시설로 대학과 지역사회를 연결하여 10.16 정신을 기리고 있습니다.

학기 중에는 매주 목요일 점심시간 상설공연인 ‘목요아트스페셜’이 개최됩니다.

1979년 10월 15일 오후, 부산대학교 효원회관 부근에서 일어난 소규모 학생 시위가 우리나라 민주화를 향한 반독재 항쟁의 도화선이 된 상징적 사건입니다. 독재 타도 궐기를 촉구하는 유인물이 살포되고, 교내 시위가 일어났습니다. 다음 날 10월 16일 약 4천여명의 학생들이 재차 교정에 모여 유신 철폐와 독재 타도를 외치며 교내 시위를 하다가 시내 중심가로 진출하였고, 부산 시민들의 호응으로 야당 탄압 중지, 독재 타도 등 시위가 확대되었습니다.

10월 18일 0시를 기하여 부산 일원에 비상계엄이 선포되었고, 부산 항쟁의 여파는 마산의 대규모 시위로 확산되어 10월 20일 창원·마산 지역에 위수령이 내려졌으며, 세력이 더욱 강화된 부마항쟁은 전국으로 확산되어 유신체제를 반대하는 민중 시위로 변모되었습니다.

부산대학교 교정에서 점화된 민주화의 불길은 학생운동, 노동운동, 시민참여로 전국적·전민중적으로 확산되어 우리나라 민주화 역사에 큰 획을 그었습니다.

  • 10.16부마민주항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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