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SAN NATIONAL UNIVERSITY 부산대소식
2025.6
vol.943
학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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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APRU 공동 주관 「APEC 대학 리더스 포럼(AULF)」 성료
부산대는 APRU(환태평양대학협회)와 공동 주관해 ‘2025 APEC 교육장관회의’ 공식 연계행사인 「APEC 대학 리더스 포럼(AULF)」을 5월 12일과 1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요 대학 총장단과 교수,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고등교육 혁신 및 기후변화, 보건, 에너지 등 아태지역 주요 현안 해결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주제는 ‘Leveraging AI in Higher Education to Address Asia-Pacific Challenges(아시아-태평양 문제를 다루기 위한 고등교육에서의 AI 활용)’로, 참가자들은 AI 기반 교육모델을 통한 고등교육 혁신과 지속가능한 사회 문제 해결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공유했다. 참석자에는 교육부 박성민 기획조정실장, APRU 토마스 슈나이더 사무총장, 부산대 최재원 총장을 비롯해 미국, 호주, 말레이시아, 중국 등 세계 유수 대학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엘스비어, 화웨이 등 글로벌 기업의 리더들이 포함됐다. 환영사에서 박성민 실장은 “AI는 고등교육 혁신과 포용적 성장의 핵심 기술”이라며 APEC 회원국 간 협력을 강조했고, 에두아르도 페드로사 APEC 사무국장은 AI의 윤리적 활용과 디지털 격차 해소를 언급했다. 최재원 총장은 “AI는 사고와 사회 시스템까지 변화시키는 핵심 기술”이라고 강조하며, 부산대가 글로벌 AI 인재 양성과 공동연구 협력을 주도해 나갈 뜻을 밝혔다. 슈나이더 사무총장은 AULF가 APEC 의제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플랫폼임을 언급했고, 교육부와 이번 행사를 주관한 부산대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포럼은 기조연설과 함께 5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디지털 격차 해소, AI 인재 양성, 윤리적 활용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특히 개발도상국의 AI 활용 사례, 기후 및 보건 분야에서의 적용, 고등교육에서의 LLM 도입 방안 등 구체적 논의가 이어졌다. 부산대 송길태 교수는 AI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 구현을 위해 인프라와 데이터 활용 기반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 후 진행된 갈라디너에서는 참가자 간 네트워킹이 활발히 이뤄졌고, 이번 포럼을 계기로 APRU 회원대학 간 협력 강화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부산대는 2021년 국내 대학 6번째로 APRU 회원으로 가입한 이후 세계 명문대들과의 협력을 지속해 왔으며, 이번 AULF를 성공적으로 주관해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사진: 「APEC 대학 리더스 포럼(AULF)」 개최 모습. 위_행사 기념촬영 / 가운데_최재원 총장 환영사, APRU 토마스 슈나이더 사무총장 교육부·부산대 감사패 전달 / 아래_행사장 전경.* 영상: PNU뉴스 바로 보기 https://youtu.be/Qbg1I65lytA?si=YvJU5jVHEREXFYk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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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부산형 RISE 사업 본격 추진…최재원 총장, 부산라이즈위원회 공동위원장 선출
부산대는 부산시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라이즈) 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7개 단위과제를 통해 연간 220억 원, 5년간 총 1,100억 원의 대규모 국고 및 대응투자 재원을 확보했다. 라이즈 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부산대 라이즈 사업단’ 발대식이 5월 30일 문창회관에서 개최됐다. 부산대 RISE 사업은 △인재혁신 △산업혁신 △사회혁신 △대학혁신의 4대 프로젝트로, 아래 총 7개 단위과제로 구성돼 있다.[1] 부산 전략산업 혁신을 위한 연구인재 양성: 미래 신산업 분야 실무형 석·박사 인력 양성 및 창업 생태계 조성 [2] 미래산업 연구역량 강화 플랫폼: 산학연 공동 R&D 및 기술사업화, 부산대RISE기업지원센터 설치 운영 [3] 글로벌 인재와 함께 여는 부산의 미래사회: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지역 정주 지원, 대학의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4]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시민공감형 혁신 milieu(밀리우·환경) 구축: 리빙랩, 문화살롱 등 시민 참여형 혁신 프로젝트 운영 [5] 부산공유대학 고도화: 지역 수요 맞춤형 융합전공 신설 및 부산공유대학 체계 개편 및 고도화 [6] 대학 인프라 개방·공유 모델 구축: 캠퍼스 공간 개방, 기업 입주 확대 [7] 학생 중심 교육혁신 모델 구현: 첨단융합학부 신설 및 글로벌 인문창업, 지역 의료인력 양성 특히, 부산대는 이번 RISE 사업을 통해 부산시의 5대 신산업, 9대 전략 사업 중 ①미래모빌리티 ②디지털테크 ③극한환경 전력반도체 등 3대 전략 분야를 중심으로 한 특화 모델 ‘부산형 Open UIC(University-Industry Collaboration)’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산업 맞춤형 고급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공유대학 체제를 고도화해 지역 내 대학 간 교육자원을 공유하고, 산학연 협력체계를 강화해 기업 현장과 연계된 교육과정을 확대·운영한다. 부산대는 RISE 사업을 계기로 지역의 전략산업 및 미래 성장 동력을 선도할 ‘융합형 혁신 거점 대학’으로의 위상을 확립하고, 부산형 산업-교육-연구-정주 생태계 완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5월 12일 열린 ‘제5회 부산광역시 라이즈(RISE)위원회’에서 당연직 위원장인 부산시장과 함께 부산라이즈를 이끌어 나갈 공동위원장에 선출되기도 했다. * 사진: 위_부산대 라이즈 사업단 출범식 / 아래_부산라이즈위원회 공동위원장에 선출된 최재원(오른쪽)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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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부산교대 통합 교육부 최종 승인
부산대학교와 부산교육대학교의 통합이 5월 30일자로 교육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 확정됐다.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두 대학은 그간 학령인구 감소의 극복, 교원양성체제의 혁신, 지역 공교육의 질적 도약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공동 대응하고자 통합 절차를 추진해 왔으며, 교육부의 이번 최종 통합 승인에 따라 통합 부산대학교는 2027년 3월 1일자로 공식 출범하게 된다. 통합 이후에는 현 부산대 총장이 통합 부산대학교의 총장을, 부산교대 총장은 연제(교육특화)캠퍼스를 관장하는 연제부총장으로 보임되며, 임기는 각각의 잔여 기간으로 한다. 연제캠퍼스에는 종합교원양성을 위한 거버넌스로 부산대(교육특화총괄본부)뿐만 아니라 부산시 및 부산시교육청 인사를 포함하는 교육특화총괄위원회가 설치돼, 지역의 교육수요 등과 연계하는 교원양성 관련 주요 정책 결정과 행정 기능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러한 통합 모델을 통해 부산대는 종합대학의 폭넓은 학문 인프라와 교육대학의 전문적 교원양성 경험을 유기적으로 결합, 조직 통합을 넘어 미래지향적 교원양성 체제를 갖춰 글로벌 교육을 선도하고자 한다. 이번 통합 승인을 계기로 양교의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은 물론, 선도적 종합교원양성대학 체제로의 본격적인 도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사진: 부산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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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제79주년 개교기념식 개최…내년 80주년 향한 새로운 도약 의지 선언
부산대는 5월 16일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제79주년 개교기념식」을 개최하고, 구성원들과 함께 대학의 발전을 되새기며 내년 개교 80주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의 의지를 다졌다. 이날 기념식은 기념사 및 축사에 이어, 동문들에 대한 자랑스러운 부산대인 상 시상과 윤인구학술상·교육자상·윤인구신진연구자상·산학협력혁신상 등 각종 시상, 그리고 스승의 날 정부포상 전수와 장기근속 표창 수여로 진행됐다. 먼저, 기념식에서 부산대는 윤인구 초대 총장의 이름을 붙인 「윤인구학술상」에 창의적이고 활발한 연구활동으로 탁월한 연구실적을 낸 박정준 스포츠과학과 교수, 이재광 물리학과 교수, 한동욱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교수, 김윤학 융합의과학과 교수 등 4명을 선정·시상했다. 또 뛰어난 교육활동으로 우수 평가를 받은 교원에게는 「교육자상」이 시상됐다. 김승룡 한문학과 교수, 김영재 경제학부 교수, 조수경 윤리교육과 교수, 윤석찬 법학과 교수, 김형순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윤석영 재료공학부 교수, 이재훈 생물교육과 교수, 이용재 원예생명과학과 교수, 윤정현 약학과 교수, 장철훈 의학과 교수 등 10명이 수상했다. 젊은 우수 연구자에게 주는 「윤인구신진연구자상」은 노은석 영어교육과 교수, 김경우 공공정책학부 교수, 김남훈 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 이길주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박진선 정보컴퓨터공학부 교수, 이환희 의생명융합공학부 교수, 손상환 응용화학공학부 교수, 조우현 의학과 교수, 김성훈 치의학과 교수 등 9명에게 수여됐다. 산학협력 활성화 공로로 수여하는 「산학협력혁신상」에는 김동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 LS사업부 전무가 선정됐다. 특히, 27만 동문 가운데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한 노력과 성과로 모교 부산대의 명예를 높인 동문에게 매년 시상하는 「제22회 자랑스러운 부산대인 상」에 정일(경영학과 78학번) 회계법인 공감 대표이사와 정연인(기계설계학과 80학번)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 부회장 등 2명의 동문을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했다. 정일 대표는 정&하 회계사무소 대표 공인회계사로 활동하며, 부산지방공인회계사회장과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을 맡아 회계·세무 행정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다양한 공공기관 위원직을 역임하며 지역 세무 정책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정연인 부회장은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로,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 성공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이끌며 지속 가능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와 사회공헌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재원 총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윤인구 초대 총장님이 제시한 ‘우리 민족의 천년을 책임지는 대학’이라는 비전을 우리의 사명으로 삼아, 사회와 국가에서 부산대학교가 담당해야 할 고유한 가치를 찾아 새롭고 선명하게 세워나가자”며 “특히 내년 뜻깊은 개교 80주년을 맞아 우리 대학을 찾아올 손님과 동문들, 그리고 부산대를 있게 해준 시민들과 함께 기뻐하고 행복한 80주년이 되도록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가자”고 당부했다. * 사진: 부산대 제79주년 개교기념식 개최 모습. (위 왼쪽부터) 행사장 전경, 최재원 총장 기념사, 자랑스러운 부산대인 상, 윤인구학술상, 교육자상, 윤인구신진연구자상 시상, 부산대 개교 79주년을 함께 축하하고 있는 효원인들.* 영상: PNU뉴스 바로 보기 https://youtu.be/j3cXjUO7ovs?si=sv009VYO9IwqNox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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