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응용공학과 IoT연구실(지도교수 허석렬·이완직) 소속 김근영(17학번)·전민지·박지우·최정빈(19학번) 학생이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한 ‘2021 스마트 해상물류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2월 17일과 18일 이틀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울산항 에코 스마트항만 대제전’에서 개최됐다.

수상팀 Rollin’은 전공에서 배운 IoT(사물인터넷) 기술과 Unity3D VR 가상현실 등의 기술을 통해 ‘가상현실 기술과 IoT 센서를 활용한 스마트 항만 크레인 운전훈련 콘텐츠 제작’을 출품해 대상에 선정됐다.

항만 크레인은 자격증 취득 또는 실제 운전에 대비한 연습이 거의 없거나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비용이 비싸고, 전국에 보유하고 있는 기관도 얼마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IoT 기술과 가상현실을 사용해 사용자가 가상 환경에서 현실감을 갖고 훈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수상작의 핵심이다. 또한 메타버스 개념을 적용해 가상현실에 다수의 사용자를 도입하거나 항만의 모습을 전시·체험하는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대회 수상팀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됐다.

* 사진: 수상팀 박지우·최정빈 학생과 사회자, 김근영·전민지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