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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AI 올바른 활용 위한 가이드라인 'AI 원칙과 다짐' 국립대 첫 수립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챗봇 ‘챗GPT’ 등 사회 전반에 AI로 인한 큰 변화가 예상되고 대학가에서도 이미 AI 활용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대가 국내 국립대 최초로 「AI 활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교육혁신처는 최근 「부산대 교수·학습 AI 활용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교육현장에서 AI 활용에 대한 기준을 세움으로써 미래교육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계획이다.
이 가이드라인에는 생성형AI에 대한 올바른 활용 원칙을 제시하고, 교수자와 학습자의 지성과 창의성 계발, 상호존중과 다양성, 강의현장의 안전과 교육적 윤리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구체적으로, 지성·창의성·인간성·다양성·공공성·책임성을 6대 핵심으로 하는 ‘AI 활용 원칙’과 ‘AI 활용에 대한 다짐’을 정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 AI 활용 원칙
1. (지성) Intelligence: 나의 지성을 위한 AI 활용
◯ 우리는 자기주도적 지식 탐구와 지적능력 계발을 위한 도구로 AI를 활용한다.
2. (창의성) Creativity: 나의 창의성을 위한 AI 활용
◯ 우리는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비판적으로 결합하여 창의적으로 AI를 활용한다.
3. (인간성) Humanity: 상호존중과 협의를 통한 AI 활용
◯ 우리는 존중과 협의를 바탕으로 상호성장을 돕는 방향으로 AI를 활용한다.
4. (다양성) Diversity: 개성과 다양성 존중을 통한 AI 활용
◯ 우리는 개성과 다양성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AI를 활용한다.
5. (공공성) Publicity: 공익 추구를 바탕으로 한 AI 활용
◯ 우리는 개인의 행복과 사회의 공익 추구를 위한 도구로 AI를 활용한다.
6. (책임성) Responsibility: 교육적 윤리를 바탕으로 한 AI 활용
◯ 우리는 교육적 윤리를 바탕으로 책임성 있는 자세로 AI를 활용한다.
□ AI 활용에 대한 우리의 다짐
우리는 교수학습에 AI를 활용할 시 다음과 같은 점을 지킬 것을 선언합니다.
- 우리는 자기주도적 지식 탐구와 지적능력 계발을 위한 도구로 AI를 활용한다.
- 우리는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비판적으로 결합하여 창의적으로 AI를 활용한다.
- 우리는 존중과 협의를 바탕으로 상호성장을 돕는 방향으로 AI를 활용한다.
- 우리는 개성과 다양성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AI를 활용한다.
- 우리는 개인의 행복과 사회의 공익 추구를 위한 도구로 AI를 활용한다.
- 우리는 교육적 윤리를 바탕으로 책임성 있는 자세로 AI를 활용한다.
부산대는 생성형AI 활용과 관련해, 향후 더 나은 교육성과를 창출하고 표절, 부정행위 등을 방지하기 위해 강의 현장에서 「부산대 교수·학습 AI 활용 가이드라인」을 원칙으로 교육·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생성형AI를 활용한 결과물이 부정확한 경우도 있으므로, 교수자와 학습자는 본인이 확보한 자료와 비판적 사고능력을 기반으로 결과물에 대한 오류 검증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김은주 교육혁신처장은 “「부산대 교수·학습 AI 활용 가이드라인」으로 생성형AI에 대한 활용 혁신을 교육현장에 뿌리내리고 미래교육을 선도할 것”이라며 “교육현장에서 생성형AI를 활용해 교수자와 학습자의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비판적으로 결합하고 상호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부산대는 향후 AI 활용에 관한 6대 원칙과 다짐을 통해 미래기술이 교육현장에서 두려움이 아닌 더 나은 교육현장을 구축할 기술로 사용될 수 있도록 교내 교수학습지원센터를 통해 점차 홍보와 교육을 확대하기로 했다.
교수자가 수업 시 사용 가능하도록 가이드라인 교육영상을 제작해 교내 스마트 교육플랫폼인 PLATO 및 교수학습지원센터 홈페이지 등에 탑재하고, 가이드라인 홍보 리플릿을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학습자의 ‘생성형AI 사용 자가체크’를 시범 도입해 PLATO, BLMS(부산권역 학습관리시스템) 등에 가이드라인 내용 확인 기능을 삽입한 뒤, 시범 운영을 거쳐 AI 활용 가능성이 높은 교과목을 중심으로 교수자의 요청이 있을 경우 시기 및 방식을 사전 논의한 뒤 학습자의 자가체크를 의무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