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방재연구센터는 지진 피해 및 구조물 안전에 대한 사회 전반적인 관심을 높이고 구조물 피해 방지를 위한 설계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2025년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를 7월 23일과 25일 2일간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하고, 중고생을 위한 특별행사도 함께 마련한다.

대회 주제는 ‘구조물 붕괴 방지를 위한 내진설계’로, 본선은 1일차(7.23.) 설계제안서 온라인 발표 및 Q&A 평가와 2일차(7.25) 구조물 제작 및 지진모의실험 평가로 진행된다. 7월 25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실험은 지진방재연구센터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zdJChtNIV82o5SRDoMBD6w)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며, 당일 현장 참관도 가능하다.

구조물 붕괴 방지를 적절하게 수행해 최고점을 받은 대회 최우수 2개 팀에는 각각 행정안전부장관상 및 국토교통부장관상과 함께 대만 국제 내진설계 경진대회(NCREE IDEERS) 출전권과 참가경비가 부상으로 지원된다.

참가팀 접수는 6월 27일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지진방재연구센터 홈페이지(http://seismic.pusan.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본 대회와 별도로 지진방재연구센터가 소재한 경남 양산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경진대회 특별행사를 병행한다. 참가 학생들은 양산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양산타워에 큰 지진재난상황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양산타워를 지켜라!’라는 주제로 양산타워가 튼튼하게 오래 버틸 수 있도록 구조물을 제작하고, 직접 제작한 구조물의 진동대 지진모의실험을 체험할 수 있다. 특별행사 참가팀 접수는 본 대회와 별도로 진행하며, 지진방재연구센터 홈페이지에서 6월 초에 확인할 수 있다.

* 이미지: 대회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