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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한류의 귀환' 국제 학술세미나 성료 K-콘텐츠, OTT부터 AI까지…세계 석학과 함께 본 한류의 현재와 미래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학과장 이신혜)는 ‘한류의 귀환(Return of Hallyu)’을 주제로 6월 27일 부산 동래구 호텔농심 허심청 다이아몬드 B홀에서 ‘국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와 사회과학연구원 언론정보연구센터가 주최하고 연구처가 주관했으며, 교육부 국립대학육성사업 지원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한류가 문화 수출을 넘어 다시 국내, 특히 지역 대학의 교육현장으로 회귀하는 흐름에 주목해, △한류의 역사성과 제도화 △초국가적 미디어 환경 속의 담론 전개 △유학생 교육과 AI 리터러시 등 세 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 한류의 구조적·문화적·교육적 의미를 다층적으로 조명함으로써 한류를 매개로 초국가적 미디어 환경과 교육의 접점을 탐색하고, 한류 연구와 교육 실천 간의 연계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했다.
특히, 국내외 한류 연구진과 이 분야 석학으로 꼽히는 미국·캐나다 연구자들이 세미나에 참여해 한류의 위상과 과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했다.
제1세션에서는 진달용(캐나다 사이먼 프레이저대) 교수가 기조강연을 맡아 한류의 역사, 텍스트 및 디지털 테크놀로지와의 역학을 설명하며 ‘초국가적 근접성’이라는 이론적 틀을 제시했고, 임영호(부산대) 명예교수, 박지훈(고려대) 교수가 함께 이에 대한 이론적/교육적 함의를 논의했다.
제2세션에서는 안지현(미국 워싱턴대 타코마 캠퍼스) 교수가 동아시아의 반한 감정과 미디어 역할을, 권경희(미국 애리조나주립대) 교수가 이주자들의 뉴스 이용 행태 및 정보 신뢰 전략에 관해 발표했으며, 토론은 노광우 박사가 맡았다.
제3세션에서는 권경현(미국 조지아대) 교수와 임에스더(미국 오클라호마주립대) 교수가 한류 유학생의 심리적 어려움, AI 활용 실태 등을 다뤘고, 황연희(경성대) 교수가 토론에 참여했다.
* 사진: 한류의 귀환 국제 학술세미나 개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