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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사유, 2026 봄】(부산대 인문학연구소) 인문학 컬로퀴엄 안내
안녕하십니까. 부산대학교 인문학연구소입니다.
저희 연구소는 올해 새롭게 「한 권의 사유」 인문학 컬로퀴엄을 시작합니다.
한 권의 중요한 인문학 저작을 중심으로 그 개념과 문제의식을 차분히 탐구하고, 관련 연구자의 강연과 토론을 통해 사유의 지평을 함께 넓혀 가는 학술 프로그램입니다.
지식이 빠르게 생산·소비되는 오늘날, 한 권의 책을 깊이 읽으며 오늘의 질문들과 연결된 학문적 대화를 이루고자 합니다.
첫 번째 시즌인 2026년 봄 프로그램에서는 자크 데리다의 『그라마톨로지에 대하여』를 읽습니다.
자크 데리다(Jacques Derrida, 1930–2004)는 알제리 출신의 프랑스 철학자로, '해체(déconstruction)'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서구 형이상학의 전제를 근본적으로 문제 삼은 20세기 후반의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입니다.
『그라마톨로지에 대하여』(De la grammatologie, 1967)는 그의 대표작으로, 서구 철학이 오랫동안 '말(음성)'을 '글(문자)'보다 우월한 것으로 전제해 온 로고스중심주의·음성중심주의를 해체하는 작업입니다.
데리다는 문자(에크리튀르, écriture)가 말의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의미 생성의 근원적 조건임을 주장하며, '차연(差延, différance)'이라는 독창적 개념을 통해 고정된 의미와 기원의 불가능성을 사유합니다.
소쉬르·루소·레비스트로스·하이데거 등의 텍스트를 종횡으로 독해하는 이 책은 해체론의 출발점이자 현대 인문학 전반에 지속적인 논쟁을 불러일으킨 고전입니다.
강연은 문성원 교수(부산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께서 맡아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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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제 : 자크 데리다, 『그라마톨로지에 대하여』
▪ 강 연 : 문성원 (부산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
▪ 장 소 : 부산대학교 인문대 교수연구동 209호
▪ 일 정 : 매회 목요일 16:30–18:00
1회 | 3월 26일(목) 16:30–18:00
2회 | 4월 9일(목) 16:30–18:00
3회 | 4월 23일(목) 16:30–18:00
4회 | 5월 7일(목) 16:30–18:00
5회 | 5월 21일(목) 16:30–18:00
6회 | 6월 4일(목) 16:3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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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시작하는 자리인 만큼 관심 있는 선생님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부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