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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SAN NATIONAL UNIVERSITY 부산대소식
2025.4
vol.941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월 31일 부산대를 직접 찾아 교내 박물관에서 ‘고등교육 글로벌 협력·지원 강화 방안’을 주제로 「제73차 함께차담회」 행사를 열고, 지역대학 관계자 및 글로벌 전문가들과 만나 「부산 지역 글로벌 고등교육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차담회에는 교육부총리를 비롯해 교육부 기획조정실장, 글로벌교육기획관, 글로벌교육정책담당관과 국립국제교육원장, 대교협 대학혁신지원실장 등 교육부 및 유관 기관 주요 관계자가 대거 참석했다. 부산대에서는 최재원 총장과 이창환 국제처장, 동아대·경성대·동서대 등 부산지역 대학 국제처장과 부경대 교수(글로벌 교육·인재 전략위원회 위원)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참석해, 글로벌 교육 협력 등 주요 교육 현안을 논의하고 대학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산대 글로벌 교육·협력 추진 현황 △국립국제교육원의 현황 및 과제 등이 발표되는 등 국내 대학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교육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이 모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글로벌 교육 전문기관 설립 및 운영과 국내 대학이 글로벌 교육 환경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또한, 대학들이 직면한 글로벌 협력 및 교육 지원 관련 사항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실질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데 집중했다. 이어, 이주호 부총리는 차담회 행사 직후 브레인스토밍부터 창업까지 가능한 메이킹 공간인 PNU V-Space 등 부산대 교내 주요 시설을 방문해 대학의 글로벌 교육 환경 조성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이와 함께 이주호 부총리와 박형준 부산시장, 최재원 부산대 총장 등이 함께한 오찬간담회에서는 글로벌 교육 협력을 위한 정부·지방자치단체와 대학 간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부산의 국제적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과 대학 역할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이주호 부총리는 이날 행사에서 지역대학이 글로벌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해 고등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지역대학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 사진: 이주호 부총리 부산대 방문 간담회 개최 모습.
학생처(처장 이창근·디자인학과 교수)는 「2025학년도 학생 참여 사회공헌 프로그램 설명회」를 3월 18일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사회공헌 및 봉사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재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학부 및 대학원 재학생 300여 명이 참석해 관심 속에 진행됐다. 앞서, 부산대는 2024년 한 해 동안 학내 구성원 2,000여 명이 7,000명에 가까운 국내외 학생들과 지역민들에게 나눔을 실천했고, 대학본부는 26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적극 지원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해외봉사단 및 해외도전과 체험 프로그램’ 등 해외공헌, ‘대학생 튜터링, 다문화 멘토링 및 전공봉사단’ 등 국내공헌, ‘교과목 연계 사회공헌 활동’ 등의 프로그램이 안내됐다. 특히, 2024학년도 해외봉사 및 해외도전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우수 사례를 발표하며 경험을 나누고 후배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공유했다. 이 외에도 퀴즈 이벤트를 통해 선물 키트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돼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었다. 최재원 총장은 학생들을 격려하며, “사회공헌 활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자신의 성장과 지역사회 기여라는 중요한 가치를 실현하는 과정”이라며 “부산대는 학생들이 다양한 봉사 경험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사진: 2025학년도 학생 참여 사회공헌 프로그램 설명회 개최 모습.
부산대는 3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시월광장에서 신입생들이 대학 생활에서 또 다른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는 동아리 신입 회원 모집 행사를 개최했다. 부산대에는 대학본부의 지원으로 학생들이 직접 꾸려 나가는 7개 분과 84개 중앙동아리가 활동 중이다. 공연예술, 교양봉사, 무예, 문학전시, 종교, 체육, 학술이념 등 각 분야에서 서로 어울리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의 기회를 갖는다. 부산대 동아리 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신입생 및 재학생 들이 자신의 관심사에 맞는 동아리를 찾아 대학 생활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도록 홍보 부스를 설치해 각 동아리 활동을 소개하고, 신입 회원 모집과 함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공연예술분과에서는 음악·마술·연극·영화·댄스 등 예술적 감각을 발휘할 수 있는 동아리들이 모집을 진행했고, 체육분과에는 요트·펜싱·수영·테니스·미식축구 등 스포츠 각 분야의 동아리들이 신입 회원을 맞았다. 또한, 교양봉사분과와 학술이념분과에서는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며 뜻깊은 대학 생활을 만들어갈 수 있는 길을 안내했다. * 사진: 부산대 동아리 모집 행사.
사학과 56학번 동문인 주영택 가마골향토역사연구원장이 평생 소중히 간직하던 청동기시대 유물 등 7점의 문화유산을 3월 7일 박물관에 기증했다. 기증받은 유물은 유구석부(홈자귀), 마제석착(돌끌), 합인석부(돌도끼) 등 청동시기대 유물 3점과 조선시대 떡살 3점, 용도미상의 근현대 금속기 1점 등이다. 주영택 원장은 부산 해운대에서 나고 자란 부산 토박이로, 부산대 사학과에서 역사학을 전공하고 40년간 교단에서 학생들에게 역사를 가르치는 동시에 향토역사연구가로 활발히 활동해 왔다. 특히 부산 곳곳의 현장을 직접 답사해 부산의 향토사와 관련된 서적을 다수 편찬했고,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 부산시교육청 부산교육발전자문위원, 부산 100경 자문위원, 금정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가마골향토역사연구원을 운영하며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 사진: 소장유물 기증식. 왼쪽부터 임상택 박물관장, 기증자 주영택 동문.